국민 안전을 위한 칼부림 예고 알림 사이트 테러레스 등장

최근 연이어 발생한 칼부림 예고로 국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칼부림 예고와 용의자 검거 상황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알림 서비스가 출시돼 화제다.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공일랩(01ab)은 칼부림 예고 등 흉기 난동 테러 관련 정보를 지도상에서 국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테러레스(terrorless) 사이트’, ‘테러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제 불안에 떨지 마세요” 터레레스 사이트 등장

국민들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칼부림 예고 글이나 관련 내용을 담은 언론 보도 링크 등 테러가 예고된 지역을 지도상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칼부림 예고 글 등을 올린 피의자 검거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테러레스 사이트는 국민 불안감을 대변이라도 하듯 서비스 개시 하루 만인 7일 5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8일 기준 해당 사이트에는 총 55건의 테러 알림이 게시된 상황이다.
해당 서비스를 제작한 ’01ab’ 측은 “안전한 치안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던 대한민국 사회가 무너지고 있다”라며 “이런 공포적인 시기에 저희는 누군가의 무책임하게 올린 테러 예고 글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었다”라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칼부림 살인 예고 글 등장에 국민 불안감 확산

현재 대한민국은 서울 신림역 칼부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현역 칼부림 테러 이후 끊임없이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오고 있다.
경찰이 총력 대응에 나서 7일 기준 총 용의자 65명이 검거됐으나 이들의 무책임한 발언은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용의자로 체포된 65명 중 절반이 10대 청소년이라는 점이다.
국민 안전을 위한 칼부림 예고 사이트 테러레스 사이트를 만들어준 01ab 측에는 너무나 감사하나 이런 사이트를 만들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