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선포…피해자 장례비·치료비 지원

이태원 참사, 용산구 결국 ‘특별재난지역’ 선포

29일 밤 서울 한복판 이태원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발표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어 오늘부터 이태원 압사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가애도기간에는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재외 기관 등에는 조기를 게양한다.

직장이나 학교 등 대체공휴일과는 무관하다.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또한 이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리본도 착용한다.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은 11월 5일까지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최우선 순위를 이태원 압사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먼저 참사가 벌어진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사망자 유족 부상자 지원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치유 지원금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례 지원과 응급의료체계를 총 가동해 부상자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 발표 후 곧바로 이태원 사고 현장을 찾았다.

이어 정부 부처와 관공서에 즉각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