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실화냐”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 오피셜…등번호 3번, 연봉 계약기간은?

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19일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에는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영입 소식과 함께 계약기간이 2028년까지라고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등번호는 3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이적 소식에 많은 축구 팬들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

뮌헨 입단 직후 김민재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유니폼 사진을 업로드했고 세계적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환영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앞으로 노이어 선수와 김민재 선수의 호흡이 기대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돼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노이어 외에도 마테이스 데 리흐트 등 다른 바이에른 뮌헨 동료 선수들의 환영도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확정 짓자 “뮌헨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구단과의 대화에서 나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분명히 확인했다”라며 “첫 번째 목표는 많은 경기를 뛰는 것이다. 가능한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료와 연봉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뮌헨은 김민재 바이아웃 조항 5000만 유로(한화 약 710억 원)을 지불하고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5000만 유로는 바이에른 뮌헨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3위에 해당되는 큰 금액으로 그만큼 김민재 선수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면서 마테이스 데 리흐트와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인이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