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여대생 추락 후 살아 있었다…“1시간 넘게 방치 후 사망”

사진=(좌)인하대 여대생 기사와 관련 없는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사진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추락해 사망한 여대생이 추락 후 호흡이 붙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하대 여대생 B씨가 추락한 시간대를 당일 새벽 1시 30분에서 3시 49분 사이로 보고 있다.

사진=인하대 여대생 추모 현장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B씨가 추락한 후 1시간 넘게 혼자 방치됐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머리뿐만 아니라 귀와 입에도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심정지 상태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약소하지만 호흡이 있었고 맥박도 뛰고 있었다고 전했다. 만약 인하대 성폭행범 A씨가 자취방으로 도주하지 않고 신고했다면 B씨는 사망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현재 경찰은 A씨가 건물 3층에서 B씨를 고의로 떠밀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실험도 진행했다.

사진=(좌)기사와 무관한 연출 사진

 

하지만 인하대 성폭행범 B씨는 A씨가 건물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B씨를 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으며 이르면 22일(금)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