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털고 끝” 세븐일레븐 임창정 손절…최악의 상황 맞이했다

임창정이 SG 증권 발 주가 조작 사태에 연루 됐다는 의혹에 불거지면서 결국 ‘손절’을 당했다.

상황을 지켜보단 세븐일레븐도 10만 개 완판되며 대박 났던 ‘소주한잔’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10일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의기투합해 출시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현재까지 보유한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혀 사실상 손절을 예고했다.

 

소주 ‘소주한잔’은 임창정이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화제가 된 제품이다.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10만 개가 완판되며 소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부터 임창정 SG 증권 발 주가 조작 사태 연루 의혹을 지켜봐 왔다.

임창정은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관련 세력이 주최한 파티에 연이어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며 결국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일각에서는 임창정 손절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임창정은 오는 12일 경추에서 열리는 ‘2023 봉황대 뮤직스퀘어’에 가수 김현정, 장보윤과 출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가조작 사태로 임창정이 빠지고 소찬휘, 박미경이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