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떼어주세요” 한파 속 철로에 붙어버린 너구리 상황…모두가 오열했다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면서 철도에 몸이 붙어버린 너구리 영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이브닝스탠더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진 미국 동남부 조지아주 코크란의 철도 직원 닐 멀리스가 선로를 살피며 야간 순찰 중 너구리 한 마리를 발견했다.

당시 너구리는 자신에게 사람이 다가오는 걸 느꼈지만 고개만 돌릴 뿐 도망가지 않았다.

철도 직원 멀리스는 그제야 너구리 몸이 추운 날씨에 철로에 달라붙은 것을 눈치챘다.

이 영상은 지난달 19일 틱톡에 업로드 되면서 조회수 500만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영상에서 멀리스는 철도 회사 동료들과 함께 따뜻한 물과 삽으로 너구리를 무사히 구출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료들이 삽으로 너구리를 풀어주려고 하는 동안 나는 너구리 엉덩이 아래 따뜻한 물을 계속 부어줬다”라고 설명했다.

5분 동안 이어진 구조 작업이 끝나자 철도에 달라 붙었던 몸에 떼어졌고 너구리는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너구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숲속으로 도망친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좋은 일 했다”, “너구리도 고마워 할 거다”, “대신 고마움을 전한다” 등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