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50대 남성…결국 신상정보 공개수배됐다

새벽 2시 동료 여성 집에 무단 침입해 불법 촬영을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가 공개수배 됐습니다.

유흥주점에서 일하던 남성 A 씨는 함께 일하던 20대 여성 집에 몰래 들어가 샤워하는 장면을 찍고 달아났습니다.

 

1시간 40분 뒤 경찰은 서울 송파구에서 5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는 법무부 공조 요청을 받았습니다.

경찰이 CCTV로 이 남성의 동선을 확인한 결과 동료 여성 집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한 남성 A 씨와 동인인물이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었고 삼성 중앙역 인근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이후 A 씨는 렌터카를 타고 도주했고 경찰은 차량 이용과 전자발찌를 끊는 과정에서 공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렌터카는 현재 서울 강서구에 있는 업체에 반납된 상태이며 50대 남성 A 씨 행적은 오리무중인 상태입니다.

법무부는 A 씨를 공개수배하는 등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서울보호관찰소는 오전 11시경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도주한 50대 남성 A 씨는 4년 전에도 전자발찌를 끊고 일본으로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년 전에도 똑같이 백화점 인근 쓰레기통에 전자발찌를 버리고 일본으로 도주한 이력이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일본에 도착한 뒤 법무부에 자신이 오사카에 있다며 소재지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 남성 A 씨는 강도와 성폭행 등 강력범죄 전과 3건이 있으며, 2025년까지 전자발찌 부착과 신상정보공개 명령을 받은 상태입니다.

공개수배된 50대 남성은 키 168cm, 체중 67kg, 검은 피부에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며, 빠른 말투가 특징입니다.

몸에 문신은 없으며, 기분이 좋지 않을 경우 분노 등 과잉반응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0대 남성 A 씨와 비슷하거나 A 씨로 추정되는 남성을 목격한 경우 서울보호관찰소(02-2200-0410) 또는 국번 없이 112로 신고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