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이 만든 시설용 전자출입명부 KI-PASS 앱에서 오류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전자출입명부 오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앱은 식당이나 카페,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문자 출입 명부를 기록하기 위해 설치하는 앱입니다. 이용자가 아닌 시설 운영자가 비치해 놓고 사용하는 앱입니다.
이번 전자출입명부 오류로 인해 이용자와 시설 운영자 모두 방문기록을 남길 수 없어 난감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카페 등에서는 현재도 접속 오류가 계속되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전자출입명부 오류는 이용자나 배치해 놓은 사용자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현재 “전자출입명부 버전정보를”이라고 뜨는 에러 메시지는 앱 또는 서버 문제로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전자출입명부 오류가 발생했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안심 콜 번호나 수기로 방문기록을 작성해주면 됩니다. 이번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자출입명부 오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방역패스 시행 첫날이었던 지난달 13일~14일에도 전자출입명부와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에도 인증 처리가 몰리면서 QR체크인이 마비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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