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현미가 집 사기와 7억 상당의 보석을 도둑 맞으면서 사실상 빈털터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11월 가수 현미는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원로가수 현미는 집 사기와 7억 상당의 보석을 몽땅 도둑 맞아 전 재산을 잃었다고 밝혔다.
과거 현미는 돈 모을 줄 몰랐고 보석을 좋아했다. 남편은 “넌 보석하고 살아라”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다 2014년 집 사기를 당할 때 강도가 들어와 보석이 들어있던 금고를 통째로 가져갔다.
당시 보석은 약 7억 원 상당이었으며 2020년 시세로 10억 원 이상이었다.

또 현미는 “어머니가 치매 증상이 심하셨다. 우리 애들 키워진 엄마의 언니와 칼을 들고 싸우더라. 집에 들어가는 게 무서워 집을 내놨다. 근데 집을 팔아주겠다던 사람이 잠적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후 현미 집은 경매로 넘어갔고 현미는 동부 이촌동 전셋집으로 이사할 수 밖에 없었다.
당시 현미에게 사기를 친 사람은 가장 믿었던 지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가수 현미는 “그래서 내가 빈털터리가 됐다”라며 “집도 없어지고 보석도 없어지고 남은 건 목소리 밖에 없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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