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성추행 피소 보도와 관련해 정치공작을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는 양승조 후보가 민주당 당원 출신 30대 여성 A씨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6월 양승조 후보 6·13 지방선거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당원 20~30명이 모였고 이 자리에서 양승조 후보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는게 A씨 주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천안 동남경찰서에 양승조 후보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양승조 후보는 A씨에게 “정치공작에 의해 이렇게 했다면 반성하고 마음을 고쳐달라. 저를 아는 사람인지 알 수 없지만 평소 제 행동이 어떤지 당원들이 잘 알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양승조 후보는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이런 것이 제기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이기도 했다.

양 후보는 “저 양승조 정치생명을 거고 정치공작에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 사전투표 하루를 앞두고 튀어나온 저열한 정치공작에 분노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고소인 등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형법상 무고,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장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언론에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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