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도 마약” 김예원 녹색당 전 공동대표…대마 흡연·소지 혐의로 입건 소름 돋는 이유

사진=김예원 녹색당 전 공동대표

김예원 녹색당 전 공동대표가 대마를 흡연하고 소지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4일 경찰에 다르면 김예원 녹색당 전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자택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녹색당 페이스북

지난 1월 서울 서부 경찰서는 김예원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뒤 2월 입건했다.

지난 3월에는 김예원 녹색당 전 공동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하던 과정에서 대마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원은 지난 2019년 청년 녹색당 공동 운영위원장을 거쳐 2021년 녹색당 당무 위원장, 그해 7월 공동대표로 당선됐다.

그러나 지난 2월 28일 일신상의 이유로 김예원은 녹색당 공동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사진=녹색당 공식 홈페이지 입장문

 

한편 정치인 마약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녹색당은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은 추후 사법적 판단을 통해 숙고하여 조처할 예정이다. 근거 없는 비난과 추측은 자제해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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