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소리 기반 트로트 가수 A양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정체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2일 스포츠경향은 가요계에서 촉망 받던 국악인 출신 30대 트로트 가수 A양이 사망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A양은 올해 초 지상파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탄한 노래 실력을 바탕으로 음악 방송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판소리 트로트 가수 A양 정체가 가수 해수라는 주장이 나왔다.
장윤정 수제자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해수는 지난해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올해 1월에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KBS2 ‘불후의 명곡’ 장윤정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윤정에게 노래 피드백을 받을 정도로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고 차세대 트로트 여가수로 손색이 없었다.
가수 해수 나이는 1993년생으로 올해 만 31살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전주 국악원에서 판소리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했으며, 지난 2019년 싱글 앨범 ‘내 인생 내가’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한편 가수 해수 인스타그램에는 A양 추측설에 애도를 표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은 “제발 아니길”, “아니라고 대답 좀 해주세요”, “정말 아니죠” 등 걱정스러운 댓글을 남겼으나 아직까지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가수 해수 인스타그램 주소는 ‘@Hellohaeso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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