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채널에서는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못난 오빠 탁재훈|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4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혜영은 아직 미혼인 신규진에게 “저돌적으로 가야 한다”라며 연애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이에 탁재훈이 “저돌적으로 가기에는 아직 돈도 없고 그래서…”라고 말하자 이혜영은 “걔는 뭐 있었냐”라며 “그 XX 완전 저돌적으로 다가왔다”라고 전 남편 이상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혜영은 “그래서 그냥 넘어갔다. 저돌적으로 다가오면 나를 정말 사랑하나 보다 그러면서. 그것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경험이 너무 없다 보니까”라고 전했다.
또 이혜영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멤버 중에서 누구를 제일 죽이고 싶냐”라는 짓궂은 질문에 누구를 콕 집어 이야기하지 않고 “너무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이상민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어 이혜영은 “거기서 내 얘기를 너무 많이 한다”라고 말하며 탁재훈에게도 “내 얘기 하지 마세요. XX”이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혜영은 “거기랑 1년 밖에 안 살고 여기는 11년째 살고 있는데 그 프로에서 얘기를 그렇게 많이 하냐고. 난 재혼 프로그램 하고 있는데”라고 털어놔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혜영 이상민은 8년이라는 연애 기간이 지나고 지난 2004년 결혼해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둘 사이에 자녀는 없었으며, 당시 이상민은 이혜영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 “어려운 시기였고 사업을 책임지지 못했는데 가정은 얼마나 챙기겠느냐”라며 “사소한 부분도 챙기지 못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이혜영은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1세 연상 부재훈 MBK 파트너스 대표와 재혼했다.
MBK가 운용하는 자금은 지난해 6월 기준 256억 달러(약 34조 원)에 달한다.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