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의 사생활입니다” 임신 6개월 아내 두고 바람 피운 남편의 소름 돋는 ‘이중생활’

남편의 휴대폰을 처음 열어봤는데…

임신 6개월 아내의 충격적인 폭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아내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보배드림에는 ‘제 남편, 몇 명의 여자와 성관계 한 걸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아내 A 씨는 “저는 4개월 후 출산을 앞둔 임산부 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간절히 원했던 아기라서 임신했을 때 너무나 행복했다. 그러다 어느 날 남편의 휴대폰을 봤다”라고 운을 뗐다.

아내 A 씨는 “연애 때부터 한 번도 남편 휴대폰을 본 적이 없었던 터라 보면서도 믿을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A 씨는 “남편은 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서 일을 이지경으로 만드느냐라고 하는데 객관적으로 얘기해달라”라고 요청했다.

 

 

A 씨에 따르면 남편은 아내가 임신한 상태에서 결혼정보 회사를 통해 소개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여성과 만남을 가졌던 날들은 모두 업무상 중요한 미팅이 있다고 아내에게 둘러댄 날이었다.

또 남편은 업무시간에 성매매를 하러 다닌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A 씨는 “남편은 대기업에 다니면서 상도 많이 받은 사람이다. 업무 시간에 그것도 하루에 두 번이나 퇴폐 마사지를 다닌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신한 저에게 성병을 옮길 수 있다는 생각은 못해본 걸까요. 제가 어떤 사람을 만나온 건지 혼란스럽고 며칠을 울었는지 모르겠다. 얼마나 즐기면서 갔을지 죽을 것만 같다”라며 심경을 털어놨다.

남편은 회사 동료에 대한 성희롱도 마다하지 않았다. A 씨는 “대화 내용이 너무 지저분해서 캡처본은 올리지 않겠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또 “남편 사진첩 휴지통에 있는 사진들이다”라며 수많은 퇴폐업소 홍보 글이 담긴 사진 캡처본을 공개했다.

아내 A 씨는 “저는 이혼을 결심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린 후 별거 중이다. 부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시며 아기는 낳아서 키우자고 하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뱃속 아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루하루 눈물로 시간을 보내다 도저히 어느 것 하나 진전이 안돼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A 씨는 “남편은 처음에 아이만 낳아달라 더니 지금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라며 “제 눈에는 진심으로 보이진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쉽지 않겠지만 남편과 깨끗이 정리 후 잘 살아가보겠다. 관심 갖고 댓글 달아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