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성기 맞은 ‘닥터 차정숙’ 김병철, 사실 결혼도 안 한 ‘총각’이었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엄정화 분)의 남편인 의대 교수 서인호를 연기하는 배우 김병철이 사실은 총각인 것으로 밝혀졌다.

배우 김병철은 극 중 빌런으로 의대 시절 오랫동안 교제한 최승희(명세빈 분)을 두고 속도위반한 차정숙과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후 다시 최승희와 불륜 관계를 유지하면서 아내 차정숙을 홀대하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의 원성을 받았다. 또한 꿈을 포기한 채 가족을 위해 헌신한 아내 차정숙이 간이식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상황에도 여전히 자신이 먼저였다.

이 밖에도 최승희와 단순한 불륜 관계가 아닌 혼외자 최은서(소아린 분)까지 둔 것으로 알려져 파국 아저씨의 기막힌 사생활에 시청자들이 분노했다.

 

그러나 배우 김병철은 도저히 밉지가 않다. 마성의 불륜남으로 아내 차정숙과 내연녀 최승희 사이를 오가다 파국을 맞는 그의 상황이 오히려 웃음을 안기고 있다.

여기에는 배우 김병철의 맛깔나는 코믹 연기력이 더해져 도무지 서인호라는 캐릭터를 미워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린 것.

 

얼떨결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병철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다. 바로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총각이라는 점이다.

배우 김병철 나이는 1974년 생으로 올해 만 50세다. 아직 미혼임에도 서인호를 연기한 김병철은 극강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앞으로 김병철의 연기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극중 김병철이 연기하는 서인호는 모친에게 치부를 드러내면서 배척 받기 시작했고 아내 차정숙에게도 불륜을 들킨 상황이기 때문이다.

과연 차정숙의 복수가 시작될 후반부 이야기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서인호를 어떻게 연기할지가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키 포인트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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