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한국서 포착돼”…포르쉐 타고 ‘따봉’ 소름 돋는 근황(+한지일 인스타)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으로 자취를 감췄던 조형기가 한국에서 포착돼 화제다.

25일 한지일 인스타그램에는 “럭셔리 차 타고 건국대학교에서 발산 집까지 호강. 영화배우 탤런트 조형기 아우. 오랜만에 만난 조형기 아우”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형, 걸음걸이도 시원찮은데 고집부리지 말고 제가 집까지 모셔다드릴게요’ 실랑이 끝에 어쩔 수 없이 편하게 집 앞에 도착했네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조형기는 이전 목격된 사진 속 얼굴보다 밝은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또한 미국에서 근황이 알려지던 조형기가 한국에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조형기는 지난 1991년 음주 운전을 하다 30대 여성을 들이 받아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2년 뒤 가석방 됐고 이후 MBC 베스트극장 ‘사과 하나 별 둘’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또 ‘전파견문록’, ‘이경규가 간다’, ‘세바퀴’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며 그의 뺑소니 사건은 점차 잊혀 갔다.

그러나 인터넷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조형기 과거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이 재조명 됐다.

이후 비난이 쏟아졌고 조형기는 ‘황금알’을 끝으로 방송가에서 사실상 퇴출 됐다.

2020년 1월 소통전문가 김대현 씨와 유튜브로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그마저도 대중들의 냉랭한 반응에 그만뒀고 이후 완전히 종적을 감췄다.

그러다 지난해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타운에서 조형기 목격담에 이어졌고 최근 배우 한지일을 통해 한국에서 근황이 알려지자 화제가 되고 있다.

 

 

한지일 인스타그램 주소는 ‘@jiil_ha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