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구 박사 사망설이 무색할만큼 멀쩡한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1988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엔도르핀 박사 이상구 박사 근황이 공개됐다.
이상구 박사 사망설

사망설, 이혼설 루머에 휩싸였던 이상구 박 사는 속초에서 살고 있었다.
이상구 박사는 기쁘고 편한 마음가짐과 엔도르핀을 강조한 채식 신드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고 이상구 박사를 둘러싼 사망설, 영양실조설, 이혼설 등 흉흉한 소문들이 확산됐다.
이날 이상구 박사는 “당시 한국 사람들이 채식이라는 것을 아주 형편없는 식사로 간주했었다”라고 아픈 기억을 꺼냈다.
엔도르핀 이상구 박사

이어 “지금은 고기가 엇어서 못 먹는 판에 무슨 채소를 먹으라는 거냐”라며 비난 당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상구 박사는 “제가 설득력이 있었고 사람들이 그걸 받아들였다. 그 다움부터 사람들이 고기를 안 먹는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여의도 축산업자들이 모여 대모도 하고 난리가 났다. 심지어 방송사를 때려 부수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상구 박사는 “없어져야 할 인간이다”라며 협박을 받았고 모든 것이 혼란스러워 동시에 자취를 감췄다.
이상구 박사 속초 집 리조트

수소문 끝에 이상구 박사를 찾은 제작진은 노래를 하며 돌을 줍고 등산을 하는 그를 만났다.
이상구 박사는 자신의 사망설에 “나도 인터넷에서 봤다”라며 “내가 몸이 약해서 TV에 나올 때 오래 못 살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근데 더 건강해져서 아주 잘 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상구 박사는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강연을 하다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첫 눈에 지금의 아내에게 반했지만 19살 나이 차이 탓에 쉽게 다가갈 수 없었다.
이상구 박사 아내 부인 재혼

이상구 박사와 장모 나이 차이는 10살에 불과했다.
아내 역시 “제가 이혼하고 두번째 결혼”이라고 고백했다.
현재 이상구 박사는 암 투병 이후 강원도 산골에서 재혼한 19살 연하 아내와 리조트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구 박사 나이는 80대로 학력은 연세대학교 의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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