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몸에는…” 조정린, 변호사 남편과 6개월 만에 결혼→2달 만에 임신 겹경사

연예인 출신 기자 조정린이 임신 사실을 최초로 고백해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서는 11년 만에 예능 방송에 출연한 조정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정린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2년 4월 ‘강심장’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났다가 2023년 11년 만에 ‘강심장 리그’로 다시 인사드리게 됐다. 현재는 탐사 보도부 기자 조정린입니다”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특히 MC 이승기는 조정린이 지난 3월 변호사 남편과 결혼해 새 신부가 됐음을 알렸다.

MC 강호동은 “중요한 건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 첫 만남에 6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을 했는데 ‘정린이 예쁘다’ 이 한마디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더라”라고 거들었다.

이에 조정린은 “어릴 때 다들 이상형이 있지 않느냐. 나도 어렸을 때 조인성 오빠처럼 멋있는 남자 만나서 꼭 결혼하고 싶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그런 남자는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날 진짜 좋아해 주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그렇게 내가 좋다더라. 진짜 신기한 건 내가 너무 예쁘다더라. 나도 신기했다”라며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또 조정린 남편 직업이 변호사라고 밝히던 찰나 강호동은 “처음 밝히는 핫이슈, 결혼에 이어 겹경사가 있다. 조정린 곧 엄마 된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조정린도 “쑥스럽지만 감사하다”라며 부끄러워했고 강심장 식구들은 모두 “정말 축하한다. 근황 자체가 강심장급”이라고 축복했다.

한편 조정린 나이는 1984년생으로 올해 40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