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자별하나”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첫방 순서에 뿔난 대구 시민들…왜?

“우리가 먼저 녹화했는데” 대구 시민, 전국노래자랑에 불만 폭주

전국노래자랑이 새 MC 김신영으로 시작하는 첫방을 앞두고 대구 시민들의 반발이 일어났다.

6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송 순서를 두고 애청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특히 이날 한 네티즌은 “전국노래자랑 제작진 선택이 이해가 안 갑니다”라며 먼저 녹화한 대구 달서구 편 대신 늦게 촬영한 하남시 편을 먼저 방송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터트렸다.

이 네티즌은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적습니다. (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님 첫 방송이 대구 달서구 편이 아니라 나중에 녹화한 하남시 편이 나간다고요? 이건 아니죠”라고 항의했다.

이어 “아무리 공지를 해도 대구 달서구민으로서 너무 열이 받는 상황입니다. 왜 늦게 촬영한 하남시 편이 김신영 님 투입 후 첫 방송으로 잡았죠”라며 의문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제작진들 방송 순서에 대해서 너무 이해가 안 갑니다. 뒤늦게 한 경기도 하남시 먼저라니 진짜 완전 지방도시 차별하는 겁니까 수도권이라서 먼저 나가고 진짜 지방사는 사람으로서 너무 서럽네요”라며 지역 차별을 언급했다.

 

실제로 경기도 하남시 편은 대구 달서구보다 2주 늦은 지난달 17일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KBS는 녹화는 대구 달서구에서 먼저 했지만 방송 순서는 하남시를 먼저 내보낸다는 것을 이미 대구 달서구 편 녹화 당시 계획하고 언론에도 공개했다고 전했다.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은 MC 송해 선생님 별세 이후 새 MC 김신영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만큼 의미가 깊다.

한편 KBS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은 16일 경기도 하남시 편으로 대구 달서구 편은 그다음 주인 23일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