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잔인하다…” 서세원 딸 서동주, 아버지 이어 6년 키운 반려견 무지개 다리 건넜다

“진짜 잔인하다…” 서세원 딸 서동주, 발인 후 6년 키운 반려견 클로이 무지개 다리 건넜다. 서세원 딸 서동주에게 올해 5월은 가장 잔인한 한 달이었다.

지난 2일 서동주 인스타에는 반려견 클로이 장례식을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서동주는 “아버지 발인 후 반려견 클로이도 세상을 떠나 조금 전에 화장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서동주는 “아픈 클로이를 열 살에 입양했는데 6년간 제 곁을 건강하게 잘 지켜줘서 고맙다”라고 심경을 나타냈다.

또 “그곳에서는 눈도 잘 보이고 귀도 잘 들리길”이라며 “그래서 다시 만날 때 나를 후각과 촉각이 아닌 눈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4일에는 “이렇게 건강했는데”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클로이와 추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클로이는 건강한 모습으로 서동주와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더욱 안타까웠다.

서동주는 “이러고 일주일도 안 돼서 가다니”라며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서동주 아버지 개그맨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쇼크로 사망했다.

이후 서세원은 지난달 28일 현지에서 화장을 한 뒤 유해는 딸 서동주 등 유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송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