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상진이 故현미 사망 소식을 믿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9일 방송된 ‘스타다큐 마이웨이’ 에서는 故현미 추모 특징 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미, 밤안개 속으로 떠나다’라는 부제로 한국대중가요제의 전설 현미의 85년 인생사를 돌아봤다.
故현미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지인들의 추모 행렬도 이어졌다.
특히 평소 친아들처럼 아꼈던 조카 배우 한상진도 서둘러 빈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상진은 故현미 큰아들 이영곤 씨를 껴안고 오열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물을 자아냈다.

이영곤 씨는 “엄마 상진이 왔어. 대답 좀 해봐”라며 흐느꼈다.
한상진은 제작진 과의 인터뷰에서 “이동 중에 옆에 다른 분들이 기사를 봤다. 제가 놀랄까봐 말을 안해주더라. 처음에는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그리고 휴대폰을 보니 가족들 전화가 와 있었다”라며 故현미 비보 소식을 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또 “저에게는 가수 현미 이전에 이모고 엄마같은 분이셨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故현미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팬클럽 회장에 의해 쓰러진채 발견됐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향년 85세.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