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도 못 받아” 이선희·이서진, 이승기 결혼식 불참에 ‘손절설’ 불거진 이유

가수 이선희가 자신의 제자인 이승기 결혼식에 불참했다. 십수년 우정을 과시했던 이서진 역시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모두 이승기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선희, 이서진 역시 이승기와 관계가 완전히 틀어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이승기 이서진 결혼식 불참

후크엔테테인먼트 측은 청첩장 수령 여부와 관련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고 이승기 측 역시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후크 측은 “청첩장을 받았는지 여부는 개인적인 사안이다. 당사자들에게 확인도 어렵지 않겠냐”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승기 측도 이서진과 이선희에게 청첩장을 전달했냐는 질문에 “당장은 확인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이승기 결혼식에 이서진, 이선희가 청첩장도 받지 못했고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승기 청첩장도 못받아

 

지난해 이승기는 무로 19년 간 몸 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음원 정산 등 문제가 불거지며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승기는 후크엔테터인먼트로부터 노래 137곡에 대한 음원료를 정산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진영 대표 등 임원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후크엔터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현재는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선희 제자 이승기 의절 논란

이 과정에서 이서진, 이선희 등과 불화설에 휩싸였고 여전히 두 사람은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약 2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이날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불렀다.

이승기 결혼식 하객

 

이날 이승기 결혼식 하객으로는 방송인 강호동 앙세형 및 배우 한효주 김남길 이세영 이정섭 김미숙 안은진, 가수 인순이 규현 차은우 길 박재범 및 세븐틴의 조슈아 호시, 뮤지컬 배우 손준호, 디자이너 박술녀 등 스타들과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고 응원했다.

하지만 이서진 이선희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질 않아 손절, 의절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