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초등생 때 이미 수능 시험 포기…대신 다른 꿈 찾았다

‘미우새’에 출연한 마마무 화사가 자신의 어린 시절 일화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화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화사 씨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게 초등학교 때도 공부가 너무 싫어 수능을 포기했다더라”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화사는 “포기가 아니라 안 보겠다고 했다”라고 답했고 옆에 있던 MC 신동엽은 “부모님 반응은 어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화사는 “아빠는 놀라지 않으셨고 ‘그럴 줄 알았다’라고 하셨다”라며 “제가 워낙 공부를 싫어했고 흥미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오히려 화사는 “어렸을 때부터 무대 올라가는 걸 좋아했다”라며 “제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한건 노래 공부였다. 노래방을 자주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주초등학교, 전주성심여자중학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를 거친 마마무 화사는 실제로 데뷔 전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여러 가사들의 피처링 오퍼를 받았다.
2012년 고등학교 재학 당시 가수 솔비의 곡 ‘오뚜기(Club House ver)’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Rap Feat. 안혜진)’이라는 이름까지 나왔다.

화사는 뛰어나고 감미로운 음색의 가창력 뿐만 아니라 강약 조절, 다양한 창법 구사, 디테일한 타고난 감성까지 아이돌 역대급 보컬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인생에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시험에 대한 부담과 걱정이 커지는 만큼 자녀, 친구, 지인들에게 관심과 따뜻한 말은 큰 위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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