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 가해자 내용증명 협박에 끝내 극단적 선택 시도 충격

현실판 ‘더 글로리’라 불리는 학폭 피해자 표예림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급히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표예림 학폭 가해자들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
표예림 극단적 선택 시도

22일 ‘더팩트’와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경 표예림 씨는 부산의 한 가게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
이후 119에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구급 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표예림 씨는 최근 학창 시절 겪은 학폭 피해 사실을 폭로한 뒤 심각한 심적 고통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해자로 지목된 4명 중 2명은 표예림 씨에게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 조앙을 근거로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표예림 가해자 내용증명

앞서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파문일 일었다.
해당 영상에는 표예림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의 졸업사진과 실명, 직업 등 신상이 공개돼 SNS와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급속 확산됐다.
특히 가해자로 지목된 미용사는 자신이 일하던 미용실에서 계약 해지됐고 브랜드 실추 이유로 법적 대응 예고까지 받았다.
해당 영상 속 가해자들의 신상은 표예림 씨가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가해자들은 또 다시 표예림 씨에게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실행할 것을 요구했다.
표예림 국민청원

한편 표예림 씨는 국민청원을 통해 학교폭력 공소시효와 사실 적시 명예훼손 조항 폐지를 호소했다.
표예림 국민청원은 가해자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는 조항 폐지였기에 5만 명 이상 동의를 얻어 국회에서 다뤄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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