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말고 튀르키예로 국호변경하는 결정적 이유(+터키 뜻)

형제의나라 ‘터키’가 유엔으로부터 국호변경 승인을 받아 유엔 공식 문서에 터키 대신 ‘튀르키예’가 쓰이고 있다.

터키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은 외국어로 표기된 모든 공식 문서에서 터키 국호를 변경해달라는 공식 요청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은 터키어 발음 규정에 따라 절차를 변경했고 지난 6월 24일 부터 한국어 표기도 ‘튀르키예’로 공식 변경됐다.

앞서 터키 정부는 지난해부터 ‘헬로 튀르키예’라는 캠페인을 벌이며 국호 변경을 추진해왔다.

튀르키예 뜻은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며 튀르키 뜻은 ‘용감한’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터키는 오래전부터 자국을 튀르키예라고 불러왔으며, 터키어로 표기한 터키 정식 구호 역시 튀르키예 공화국이다.

 

또한 터키 내에서는 국호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터키(Turkey)는 영어 단어로 칠면조를 뜻하며 겁쟁이, 패배자 등 뜻으로 통하는 속어로도 사용되고 있기 때문다.

앞서 제2차 세계대전 종료 후 영국 식민지 개척자였던 세슬 로디스의 이름을 땄던 아프리카 국가 로디지아도 짐바브웨로 국호를 바꾼 바 있다.

식민주의 타파를 위해 오르볼타는 ‘부르키나파소’로, 자이르는 ‘콩고민주공화국’으로 국호를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