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성희롱 논란, 신상 부서 여직원 카톡 공개 충격(+사진)

포스코 성희롱 여직원 카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포스코 성희롱 사건은 여직원 A씨와 직장 상사 B씨가 지난달 나눈 카톡 내용을 토대로 공개 됐다.

포스코 여직원 A씨는 지난달 29일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상사 B씨가 새벽 2시 30분 주차장으로 유인했다.

포스코 성희롱 사건

사진=포스코 성희롱 성폭행 논란 /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

이후 집 도어락을 핑계로 건전지를 빌려달라고 했고 여직원 A씨가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 돌변해 막무가내로 들어와 자고가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포스코 성희롱 피해자 A씨는 3시간만 자고 간다는 직장상사 부탁을 거절 할 수 없었고 조용히 소파에 있다 가라고 했지만 방안으로 들어와 여직원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포스코 여직원 A씨는 B씨를 강하게 거부했다. 그러나 B씨가 밀치는 바람에 벽에 머리를 부딪혔다. 이후 A씨는 울면서 반항했으나 유사강간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포스코 여직원 A씨는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포스코 성희롱, 성폭행, 성폭력 가해자가 선배 B씨 뿐만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포스코 성희롱 신상, 부서

tkwls=포스코 성희롱 신상 부서 논란 / MBC

 

A씨에 따르면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다른 동료 직원들에게도 수년간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여직원 A씨는 지난 7일 B씨를 특수유사강간 혐의로 고소했고 다른 직원 3명도 성추행 등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포스코 여직원 가해자 신상 등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촉구되고 있다. 포스코 여직원 A씨는 50여명이 함께 근무하는 부서에서 2018년부터 3년 넘게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 관련 업무를 하는 해당 부서 특성상 유일한 여직원이었고 평소 음담패설, 외모 평가 등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서 회식이 있을 때도 성추행 피해가 있었다고 한다.

앞서 포스코 여직원 A씨는 지난해 12월 회사 내 감사부서에 성희롱 발언을 해온 선임 직원 1명을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고 후 비밀 유지가 되지 않아 동료들 사이에서 왕따 등 2차 가해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성희롱 여직원

사진=포스코 성희롱 여직원 / MBC

 

현재 포스코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측은 경찰 수사가 나오기 전까지 업무 배제를 하는 한편 직책자 1명은 보직 해임하는 초강수를 뒀다.

한편 포스코 성희롱 여직원은 하루 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아버지가 포스코에 입사한 것을 굉장히 자랑스러워했기 때문에 피해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