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 김인혁 사망 전 인스타에 남긴 말(+사망 원인)

김인혁은 그동안 SNS 악성 댓글로 고통을 호소해왔습니다. 진주 동명고등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한 김인혁 선수는 지난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했습니다.

그러다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로 이적했지만 부상 등 악화로 2020-2021시즌부터 출전 횟수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지난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6점을 올렸고 이번 시즌에는 2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현재 많은 프로배구 팬들이 김인혁 사망 원인을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김인혁 인스타에는 지난 8월에도 “10년 넘게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쳐요. 버티기 힘들어요. 이젠”이라며 심경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김인혁 사망 하루 전 인스타그램에는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삼키지 않게. 나를 안아줘.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 트리려 해”라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