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93%가 반대” 학원 독서실 청소년 백신패스 반대 이유

학생 학부모 청소년 방역패스 철회해야…

출처: 학원 독서실 청소년 백신패스 실시간 현황 / 교육부 유튜브

교육부 청소년 방역패스 온라인 포럼 개최

정부가 방역패스(백신패스) 대상에 청소년까지 포함시키려고 하자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청소년 백신 접종과 관련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지만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포럼에서는 동시 접속자가 4천 명에 육박할 정도로 청소년 백신패스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날 주된 질의는 바로 학원과 독서실 등 청소년 백신패스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학생과 학부모들은 강제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갑자기 말을 바꾼 이유에 대해 묻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18세 이하 청소년들에게는 백신에 대한 자유 선택권을 주는 듯했지만 불과 2달도 안 돼서 반강제 접종 추친했는데요.

출처: 청소년 방역패스 포럼 / 교육부

청소년 방역패스 형평성 논란

방역패스 대상에 대한 형평성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백화점, 놀이공원, 종교시설, 시위 등은 백신패스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원, 독서실, 도서관, 스터디카페 등은 제한하면서 이런 시설들을 풀어주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갖는 이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청소년 백신 접종의 안전성과 부작용이었는데요. 이날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채팅창에는 “백신 너나 맞아라”, “접종을 강제로 해놓고 무슨 포럼이냐”, “이게 나라냐 공산당이냐” 등 비난성 댓글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출처: 청소년 백신 접종 현황 / 교육부

학생 학부모 백신 안전성 믿을 수 없다

실제로 교육시민단체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이 지난 5~6일까지 2일 동안 전국 초·중·고 학부모 2만 16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백신패스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2.7%(2만 72명)는 ‘청소년 백신패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찬성 의견은 6.1%(1313명)에 불과했죠.

 

설문 결과를 보면 학부모 44.8%(8708명)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품었는데요. 응답자 59.8(1만 2939명)은 백신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자녀를 접종 시키지 않겠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윤은혜 교육부 장관은 학원 독서실 등 청소년 백신패스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개선될 점과 보완될 점이 반영될 수 있는지 협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동시에 반강제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청소년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학부모와 학원 단체들의 집회가 줄줄이 예고되는 등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