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한 국가대표 출신 출연자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CCTV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24일 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는 서울 강남구 주택가 이면 도로에 추운날씨 임에도 잠옷 차림으로 뛰어다니는 여성이 포착됐다.
피지컬100 국대 출신 폭행 사건

이 여성은 편의점 앞에서 초초한 모습으로 누군가를 기다렸고 순찰차가 다가오자 다급히 손짓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앞서 이 여성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라며 경찰에 신고했고 자신의 집 비밀번호까지 알려주며 빠른 출동을 요청했다.
이후 경찰은 피해 여성과 함께 60m 정도 떨어져 있는 다세대 주택으로 출동했고 폭행 가해자를 발견해 파출소로 이송했다.
또한 피해 여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남자친구가 흉기로 자신을 위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지컬100 국가대표 흉기 발견

당시 현장에서 흉기도 발견됐다. 다만 피지컬100 국대 출신 가해자가 이를 사용했는지는 조금 더 조사해봐야 한다.
경찰은 “신고자인 여자친구가 흉기에 찔려서 피가 낭자한 상황은 아니었다”라면서 “상해 여부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재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A씨 여자친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따로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고 경찰에 사건이 인계됐다.
형법 제261조(특수 폭행)에 따르면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고 사람의 신체에 대하여 폭행을 가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피지컬100 국가대표 폭행 정체 누구?

경찰은 피지컬100 폭행 가해자인 국가대표 출신 출연자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범행동기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지컬100 폭행 남성은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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