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짓 좀 하지 마” 나는 솔로 12기 광수, 연봉 1위 변리사에도 모태솔로 이유…오은영 팩폭 날렸다

짝짓기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했던 광수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화제다.

26일 12기 광수는 자신을 “여러분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기 위해 나온 33살 변리사 이희수입니다”라고 소개했다.

 

 

12기 광수는 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하고 포항공대 수학과를 엘리트였다. 현재 광수 직업은 연봉 1위 직업군인 상표권 변리사였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12기 광수가 모태솔로인 이유를 분석하기 위해 썸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었던 경험에 대해 물었다.

이에 광수는 “썸이 뭔지 잘 모르겠다”라며 “괜찮은 감정인 줄 알았는데 반대 상황으로 흘러갈 때 거절 당했다. 일방적이고 섣부르게 다가갔던 것 같다. 좋아하는 감정이 통째로 부정당한다는 게 괴롭더라. 그래서 거절 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또 “여성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답장이 바로 오지 않으면 삭제해 버린다”라며 “여성 분과 상황이 진전될 것 같으면 과장된 해석을 하게 된다”라고 자신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모태솔로 특징인 ‘이성 울렁증’을 언급했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12기 광수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고 이성 우울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오은영 박사는 광수에게 “상대 말을 독특하게 해석한다. 상대 의도를 파악하면서 주고 받는 건 잘하는데 호흡이 가쁘다. 대화하기에 급급해 의도를 파악할 여유가 없는 거다”라고 해석했다.

또 “침묵을 못 견뎌 조금이라도 어색한 상황이 생기면 오버를 한다. 약간 허튼짓을 하는 거다. 앞으로는 어색한 유머도 하지 말고 상대방 말에 집중하면서 들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안 그러면 성급해지고 오버하고 헛짓하게 된다. 사족을 붙이면 더 꼬이더라. 첨언 중에 이상한 비유를 쓰지 말라”라고 팩폭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