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동석이 잘못된 관람등급을 정정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는 이상용 감독과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 받는 만큼 책임감 있게 만들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관객 분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 시키기 위해 더 강력한 액션을 들고 왔다”라며 “새로운 빌런의 진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전작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유행의 빌런이 등장했다”라며 “세계관도 확장 시켰지만 스토리 면이나 액션 부분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범죄도시3에 대해 안내 말씀을 드리자면 15세 이상 관람이다”라며 “티저 예고편을 만들었을 때 잘못 아시는 분들이 있어서 정정 드린다”라고 전했다.
마동석은 “예고편 안에 흡연 장면이 있어서 19세 받을 뻔 했는데 편집하고 나왔다. 그래서 19세 이상 청불 관람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범죄도시2 정도의 수위로 애초에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범죄도시3 관람등급은 청불이 아닌 15세 이상 관람 등급임이 밝혀졌다.
또한 범죄도시3에서는 그동안 관객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해 줬던 장이수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은 “대신 장이수보다 강력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 부분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극장에서 끝까지 영화를 보면 깜짝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라고 알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범죄도시3 줄거리는 마석도(마동석 분) 형사가 광수대로 팀을 옮긴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3 개봉일은 오는 5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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