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사망 100억 빚, 소유진 오열…선 넘은 유튜브 가짜 뉴스에 발칵

요리 전문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100억 빚을 남기고 사망했다는 유튜브 가짜 뉴스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이 아내와 세 자녀에게 100억 원에 가까운 빚을 남기고 사망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백종원은 3억 명 중 1명만 앓고 있다는 희소병에 걸렸고 치료 비용만 최대 10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황당한 이야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너무 비싼 병원비에 백종원 가족은 치료를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원 F&B 대표이사가 병원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백종원 사망과 관련한 유튜브 가짜 뉴스는 지난 18일에도 올라왔다. 당시에는 아내 소유진이 오열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영상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 백종원은 현재 멀쩡히 살아 숨 쉬고 있으며 희귀병에 걸린 적도 없다.

유튜브 가짜 뉴스 피해자는 백종원 뿐만 아니라 일본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아사다 마오도 있었다.

지난 7월 한 유튜브 채널에는 아사다 마오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숨졌다는 가짜 뉴스를 올려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러한 유튜브 발 가짜 뉴스가 활개치고 있는 이유는 조회수와 유튜브 수익 때문이다.

이들 영상은 하루도 되지 않아 조회수가 십만 단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적지 않은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조회수만 노린 가짜 뉴스 콘텐츠가 베트남, 태국 등 외국인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며 사이버 수사대가 수사에 나선다고 주장했다.

 

 

한편 백종원 사망 빚 100억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건 고소해야 된다”, “완전히 정신 나간 유튜버다”, “깜짝 놀랐다”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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