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던 헤어짐 이유 가짜뉴스 법적 대응 예고
가수 던이 전 여자친구 현아와 이별 후 분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1일 던 인스타그램에는 가짜 뉴스를 퍼트린 유튜버 A 씨를 고소하겠다는 글이 게재됐다.
전날 유튜버 A 씨는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직후 “던이 SNS에 현아를 겨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던이 작성했다는 글을 올렸고 마치 현아 던 결별 이유가 현아의 잘못인 것 처럼 퍼트렸다.
당시 A 씨가 퍼트린 글에는 “제가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습니다”, “저와 연애 중 다른 남자와 은밀한 만남을 가졌고 아이 존재도 숨겼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글은 마치 던이 현아를 저격해 작성한 것처럼 인식하기에 충분했고 뒷 내용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A씨가 올린 글에는 “고등학교 때 잠깐 동거했다는 낙태도 했다고 합니다”, “너무 배신감이 드네요”, “사소한 거짓말도 얼마나 많은지 미치겠네 진짜’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던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습니다”
1일 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길게 말 안 할게요”라며 “글은 제가 쓴 게 아닙니다.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습니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헤어졌어도 저한테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도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입니다”라고 현아에 대해 말했다.
던은 유튜버 A 씨를 향해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쓰세요”라고 전했다.
말 그대로 유튜버 A 씨가 올린 글은 가짜 뉴스였다.
현아 던 헤어짐에 팬들 충격
30일 현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라며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던은 현아가 올린 게시글이 ‘좋아요’를 누르며 사실상 이별을 기정사실화 했고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8월 공개된 유튜브 영상 속 발언들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
현아 나이는 1992년생으로 올해 31살이며, 던은 1994년생으로 올해 29살로 2살 연상연하 커플이자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었다.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부터 열애를 시작했고 2년 뒤인 2018년 열애 사실을 인정해 모두의 축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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