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게 뭐야?” 3인조 그룹 미국 국적 가수…’거실’에서 마약 재배 충격

(좌)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안에서 대마를 재배해온 3인조 그룹 미국 국적 가수 안 모 씨 / 사진 서울중앙지검

남양유업, 효성그룹 창업주 손자 등 재벌 3세는 물론 유학생, 3인조 그룹 미국 국적 가수 안 모 씨가 서로 어울리며 상습적으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해온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달 15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 차남 자제인 홍 모 씨를 대마초 소지 및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안에서 대마를 재배해온 3인조 그룹 미국 국적 가수 안 모 씨 / 사진 서울중앙지검

홍 씨는 대마초 투약 뿐만 아니라 지인이나 유학생들에게 자신의 대마초를 나눠준 뒤 같이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홍시는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황하나 씨와 사촌지간이다.

검찰은 또 범 효성가 3세 조 모 씨도 대마초 혐의를 포착해 불구속 기소했다.

홍 씨와 조 씨 외에도 3인조 그룹 미국 국적 가수 안 모 씨, 모 금융 지주 전 회장 사위 등도 함께 기소됐다.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안에서 대마를 재배해온 3인조 그룹 미국 국적 가수 안 모 씨 / 사진 서울중앙지검

가장 충격적인 건 3인조 그룹 미국 국적 가수 안 씨였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대마를 매수해 흡연한 것은 물론 미성년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집 거실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했다.

검찰은 이들 대부분이 해외 유학 시절 처음 대마를 접한 다음 귀국 후에도 끊지 못해 수년간 지속적으로 흡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3인조 그룹 가수 이력이 보도를 통해 드러나자 정체가 누구인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3인조 그룹이라는 점과 안 모 씨라는 어느 정도 단서가 제공됐음에도 그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안에서 대마를 재배해온 3인조 그룹 미국 국적 가수 안 모 씨 / 사진 서울중앙지검

일부 누리꾼들은 “듣보잡 가수 아니냐”, “거실에서 대마초를 왜 키우냐”, “애들한테는 나무라고 속였겠지”, “제 정신 아닌 듯”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양유업 창업주 일가는 외손녀 황하나 씨 파약 파문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홍 씨 사건이 터지면서 마약 스캔들의 중심에 섰다.

 

 

황하나 씨의 경우 출 소 후 부친 황재필 씨와 제주도에서 캠핑카 한 달 살이 등 TV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남양유업 창업주 손나 홍 모 씨 첫 재판은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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