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쓸 거면 우리 줘…” 그린우드 K리그 영입설, 현실 가능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메이슨 그린우드 선수가 좀 처럼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리그 영입설까지 등장해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린우드 무혐의

맨유 그린우드는 지난해 1월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결과는 무혐의로 끝났고 축구 선수로서 재기를 꿈꿨지만 맨유는 아직도 그린우드와 거리를 두고 있다.

무혐의 결과에도 구단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고 적어도 이번 시즌까지는 그린우드를 맨유 경기에 뛰게 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해외 여러 팀들이 그린우드와 맨유의 관계를 주시하고 있으며, 이미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 팀들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그린우드 K리그행

그린우드 영입설이 한국의 K리그도 포함됐다.

3일 영국 일간 더 선은 <메이슨 그라운드 잠재적인 새 리그, 맨유가 세계 최고 클럽들로부터 문의를 받고 있다>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특히 기사 말미에는 미국과 일본, 한국의 이적 시장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고 언급 눈길을 끌었다.

물론 한국 K리그 구단 중에 맨유 그린우드를 영입할 뜻을 가진 팀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린우드 연봉 수준

그린우드는 6살 때부터 맨유 유니폼만 입은 ‘성골’로 악동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뛰어난 재능을 뽐냈다.

그린우드 주급은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56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봉으로 환산 시 약 5000만 파운드(한화 약 765억 원)의 몸값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K리그1 외인 선수들 중 연봉 1위가 17억을 받고 있는 제르소(제주 유나이티드)였다.

따라서 그린우드가 K리그에서 몇 달만 뛰어도 체감상 천문학적인 급여를 수령하기 때문에 K리그행이 일어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그린우드 K리그행은 사실상 몸값을 감당할 구단이 없고 한국에서 월드 클래스 선수만큼 인기가 높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어렵다.

하자만 맨유 그린우드가 아시아 팀과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지난 달 그린우드는 맨유가 자신을 보호하지 않자 격분했고 중국에서 뛰겠다는 주장을 펼쳤다는 보도도 나왔다.

과연 그린우드가 맨유에서 다시 뛸 수 있을지 아니면 K리그나 중국 리그 등 아시아 시장으로 눈길을 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ISSUEMAX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