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왔었다” 이태원 압사 사망 사고…참사 규모 커진 원인

이태원 압사 사망 연예인 유명인 등장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압사사고로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유명 연예인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인플루언서나 연예인들도 이태원을 찾으면서 이들을 보려는 인파까지 더해져 압사사고 규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할로윈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인 할로윈 데이는 국내에서는 외국인 인구가 많은 이태원을 중심으로 파티가 성행한다.

이태원 거리가 유독 붐빈 이유도 이 때문이다.

특히 올해 할로윈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고 3년 만에 처음 맞는 할로윈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날 이태원에는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사상자 규모도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태원 유명인 연예인 등장

소방 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3시까지 120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사 사고 현장에서는 유명인, 연예인을 보기 위해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여기에 사고가 발생한 해밀톤호텔 인근 골목길은 오르막길 구조로 거리 폭도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다.

한두 사람만 넘어져도 도미노처럼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좁은 골목 지형이 사고를 키웠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사람들이 도미노처럼 차곡차곡 깔렸다”라는 목격담이 속속 올라왔다.

한 시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평소 위태롭게 느꼈던 이태원 가파른 클럽 골목길에서 사람들이 미니까 도미노 마냥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는데 연예인 유튜버가 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깔렸다”라며 유명인 등장이 더 큰 사고를 발생시켰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재 이태원 압사사고 당시 나타난 유명인, 연예인 유튜버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ISSUEMAX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