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입니다”…실명·얼굴 사진 수백 올리고 가족·지인 범죄행각 충격 폭로

전두환 손자 A 씨(27)가 가족들의 호화생활과 지인들의 범죄행각을 폭로하는 글을 온라인 상에 게재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전두환 손자 A 씨 인스타그램에는 전두환 손자이자 전재용 아들로 추정되는 인물의 폭로 글과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A 씨는 “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전재용 씨 아들이다. 현재 뉴욕 한영 회계법인 파르테논 전략 컨설팅 부서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오늘 이 자리에서 저희 가족이 아마 행하고 있을 범죄, 사기 행각과 관련해 이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되고자 영상을 찍는다“라고 폭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전두환 손자 A 씨는 자신의 아버지 전재용과 새어머니를 거론했다.

A 씨는 “제 아버지와 새어머니는 출처 모를 검은 돈을 사용해가며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제는 곧 미국에서 시민권을 획득하여 법의 심판으로부터 도망가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법 감시망을 벗어나기 위해 전도사라는 사기행각을 벌이며 지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에 와서 어디에라도 숨겨져있는 비자금을 사용하고, 겉으로는 선한 척 뒤로는 악마의 짓을 못하도록 여러분이 도와달라“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A 씨의 작은 아버지이자 전두환 셋째 아들인 전재만에 대해서는 “현재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와이너리는 정말 천문학적인 돈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업분야다. 검은 돈의 냄새가 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A 씨가 공개한 연희동 자택 내부에는 스크린 골프장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에는 중년으로 보이는 여성이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A 씨는 자신이 전두환 손자, 전재용 아들임을 증명하기 위해 유년 시절 사진과 집안의 상속포기 관련 서류 등을 인증했다.

A 씨의 폭로는 가족으로 끝나지 않았고 지인들의 실명, 사진, 채팅 내용 등을 공개하며 이들이 각각 마약, 성범죄 등을 행했다고 주장했다.

전두환 손자 A 씨의 폭로로 온라인이 발칵 뒤집혔고 일부 게시물은 신고로 삭제되기도 했다.

이에 전두환 아들 전재용은 “우리 아들 많이 아프다. 우울증으로 고생 많이 했다“라고 가정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에 쓴 글도 알았으나 막을 수 없었다. 저는 가족이니 괜찮은데 지인 분들이 피해를 봐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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