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태극마크 달았다” 개그맨 김민경 사격 국가대표 발탁…운동뚱 한계는 어디?

개그우먼 김민경이 진짜 국가대표가 됐다.

11일 채널 IHQ 웹 예능프로그램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 측은 개그맨 김민경이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Handgun World Shoot)’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은 100여 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가하는 IPSC LV.5 사격 대회로 사격 대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여 만에 개최돼 그 의미가 크다.

개그맨 김민경은 지난 6월 IPSC KOREA(대한실용사격연맹)에서 진행된 IPSC LV.4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멤버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구보다 사격에 진심이었던 김민경은 올여름 더운 날씨에도 사격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당시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요즘 (김민경이) 자격증 따려고 매일 사격 연습을 하고 있다”라며 “우선 자격증을 따는 게 목표라 시간만 나면 사격 연습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민경은 무엇 하나를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근성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타고난 재능까지 깃들어져 있어 사격 국가대표가 된 김민경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김민경은 지난 2008년 KBS 23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좀처럼 빛을 보지 못하다가 2015년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홍일점으로 합류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5년 뒤 ‘오늘부터 운동뚱’ 프로젝트 주인공으로 운명처럼 발탁됐고 이를 계기로 잠재되어 있던 재능을 발견하며 ‘대세 개그우먼’으로 떠올랐다.

김민경은 큰 몸과 달리 타고난 운동 신경이 좋아 어떤 운동이든 빠르게 습득하고 남다른 결과물까지 이끌어내 탐내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사격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IPSC 편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꾸준히 언급되어 온 대회 출전설이 실제로 이뤄졌다.

김민경은 맘먹고 운동을 시작한 지 2년 동안 체지방 10kg 감량과 골격근량 1.2kg 증량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에서 첫 100회를 맞았다.

또한 IPSC를 배운 지 1년 만에 사격 국가대표 발탁이라는 영광 얻으며 남다른 운동 DNA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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