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죽기 싫어서…” 인천 아파트 거실서 ‘반려견’ 죽이고 이불에 불지른 50대 여성 소름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자신의 집에서 키우던 반려견을 죽이고 집에 불까지 지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인천 중부 경찰서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위반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여성 A 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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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이날 새벽 3시 16분경 인천 중구 송월동에 위치한 자신의 거주지에서 키우던 반려견을 죽이고 이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옆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화기로 이불에 붙은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불과 거실 일부가 불이 탔고 반려견이 목숨을 잃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혼자 죽을 수 없어서 강아지를 죽였다”라고 진술하면서도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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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 관계자는 50대 여성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죽으려면 혼자 죽지”, “반려견 너무 불쌍하다”, “무슨 사연인지 궁금하다”, “다른 집에 피해주지 마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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