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1200억 벌었다”…배우 이의정 뇌종양 극복 후 건강해진 근황

배우 이의정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윤기원 결혼식에 하객으로 깜짝 등장해 근황을 알렸다.

24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기원 결혼식이 그려졌고 뇌종양 투병 생활을 극복한 이의점이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어느덧 40대 후반 나이가 된 이의정의 등장에 윤기원은 “못 올 것 같다더니”라며 놀랐고 이의정은 “이번엔 오빠 결혼식 와야지”라며 절친 케미를 보였다.

1990년대 MBC ‘남자 셋 여자 셋’으로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던 배우 이의정 근황에 팬들도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의정은 지난 2006년 갑작스럽게 뇌종양 진단을 받았고 한동안 수술과 치료를 병행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다행히 뇌종양을 이겨냈지만 합병증이 찾아와 고관절이 괴사하는 바람에 인공 고관절을 끼우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이의정은 숱한 노력 끝에 뇌종양을 완전히 완치했고 현재 건강한 상태라며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홈쇼핑 업게에서 쇼호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이의정은 한 방송에서 이의정이 홈쇼핑을 통해 4년간 판매한 총 매출액이 1200억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의정은 “그건 1년 이다”라며 “홈쇼핑에서 한 제품으로 1년 만에 매출 1200억 원을 기록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의정은 TV도 홈쇼핑 채널만 볼 정도로 엄청난 노력파로 알려져 있으며, 그러한 노력 덕에 완판 여왕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1989년 MBC 키즈 프로그램 ‘뽀뽀뽀’의 뽀미 언니로 시작해 시트콤부터 뇌종양까지 인생의 굴곡도 많았지만 여전히 밝은 모습에 팬들도 응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