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폭염 속 쓰레기장에 7개월 아기 버린 여성…황당한 해명

쓰레기장에 아기 버린 중국 여성

지난 17일 중국 여성이 남편과 다툰 후 홧김에 생후 7개월된 아기를 쓰레기장에 버리는 모습 / 사진=웨이보

40도가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중국에서 7개월 된 아기를 쓰레기장에 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 금화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여성이 남편과 싸운 후 7개월 된 아기를 쓰레기장에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중국 여성이 남편과 다툰 후 홧김에 생후 7개월된 아기를 쓰레기장에 버리는 모습 / 사진=웨이보

이날 중국 금화시 기온은 40도에 육박할 정도로 폭염이었다.

현장 CCTV에는 흰색 티셔츠에 청반바지를 입은 중국 여성이 아이를 안고 쓰레기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이 여성은 7개월 된 아기를 쓰레기장에 있던 골판지 상자에 넣은 후 휴대전화로 촬영해 남편에게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는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고 공안에 신고가 들어간 뒤 극적으로 구조됐다.

엄마에게 버려진 후 극적으로 구조된 아기 / 사진=웨이보

중국 공안은 “아기 엄마가 아이를 버린 후 죄책감을 느꼈다”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기를 버릴 생각은 없었고 남편과 싸운 후 홧김에 그런 것이다”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적 불문하고 이번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 자격이 없다며, 해당 여성을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