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주고 이혼?”…요리연구가 이혜정 남편, 여론 싹 뒤집을 ‘반전 사실’ 확인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뜬금없이 이혼설에 휘말려 마음이 좀 아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이혼했다고 소문이 났다. 40억 주고 이혼했다고 하더라”라며 이혼설을 언급했다.

 

이혜정은 “물론 살면서 이혼하고 싶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데 소문은 그렇게 났더라. 남편도 밖에서 듣고 힘들어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명 배우들도 저와 비슷한 기사가 났길래 ‘그래도 내가 아직 살아 있구나’했다”라며 애써 웃어 넘겼다.

 

다만 요리연구가 이혜정 40억 이혼설은 가짜 뉴스였다고 정정했다.

올해 결혼 45년차인 요리연구가 이혜정에 오은영 박사는 노년기 부부에 대해 “젖은 낙엽이라 표현한다.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표현에 웃음을 안겼다.

그만큼 갈등도 많아 보인 다는 것인데 이혜정은 남편에게 화가 나는 순간에 대해 “늘 화가 있다. 신혼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45년째 남편이 전혀 바뀌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것 같아 눈물을 흘렸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일상에서의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남편의 갈등 형태를 물었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혜정은 아침부터 남편을 위해 진수성찬으로 대령했으나 남편은 “많이도 차렸다”라며 식욕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혜정은 “45년 동안 가마솥밥 하면서 매끼 새 밥을 한다. 남편에게 식단까지 만들었을 정도다. 그런데 한 번도 밥상을 비운 적이 없다. 영양 과다로 통풍이 올까 봐 겁이 난다더라”라며 극과 극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