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아내 몰래 바람 핀 월 수입 1000만원 남편…그런데 상간녀 반응이 충격적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7년간 몰래 바람 피운 남편과 상간녀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아내 A 씨는 “남편이 7년 동안 바람을 폈다네요”라며 용기 내어 글을 썼다.

 

 

40대 중반 여성인 A 씨는 “결혼 2년 차에 임신과 함께 지금까지 집에서 살림을 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작은 소도시에서 살고 있는데 한 달 전 남편이 7년 동안 바람 핀 사실을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아내는 “수치스러운 마음에 한 달간 제정신이 아니었다. 이혼 생각하고 날 잡아 집안 뒤집고 남편 핸드폰을 하나하나 다 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간녀와 서로 여보라고 부르더라. 상간녀 집에 가서 청소도 하고 분리수거도 하고 이불 빨래 각 세워 개어 놓은 사진도 찍어 보내고 사업 핑계로 외박하는 날에는 상간녀 집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서 셀카 찍고 다했다”라고 폭로했다.

 

 

결국 A 씨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남편은 “사랑해서 만난 게 아니다”라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남편은 “사업 초기 자리 잡도록 도와준 사람이고 경제적 혜택이 많아 끊지 못하고 끌려 다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A 씨는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7년을 만났냐’라고 하니 상간녀가 사업을 볼모로 협박을 했다며 핑계를 댔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남편이 새로 구매한 자동차 할부금도 상간녀가 내주고 있었다.

분노한 아내 A 씨는 상간녀에게 전화해 “이혼 해줄테니 남편 데리고 가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상간녀는 “네 남편에게 미련 없으니 이혼하지 말고 본인은 빠져줄 테니 둘이 화해해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허망하다. 7년 동안 바보짓을 한 제 자신을 생각하니…”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간녀 소송 당할까 봐 수쓴다”, “저렇게 말하고 뒤에 가서 또 만난다”, “이혼 간절하겠지만 먼저 상간녀 소송부터 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