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행방 묘연”…사망설 돌던 전원일기 이수나, 뇌사 투병 안타까운 근황(+종기 엄마)

전원일기 배우 이수나 7년째 뇌사 투병 충격 소식

전원일기 종기 엄마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수나 씨가 뇌사 후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배우 이수나 씨는 지난 2016년 고혈압으로 쓰러진 후 의식불명 상태로 뇌사에 빠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혜자 씨가 출연해 배우 이수나 근황을 알렸다.

이날 김혜자 씨는 전원일기 종기 엄마 역을 맡았던 배우 이수나 소식을 묻는 질문에 뇌사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수나 씨가) 집에서 쓰러졌는데 늦게 발견됐다”라며 “사람 일은 정말 모르는 거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이수나 씨에 대해서는 “정말 씩씩한 사람이었다. 고려대 법학과 나오지 않았냐”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방송인 이계인 씨는 “함께 맥주를 마시고 이틀 후 병원에 갔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뇌사 투병 중이다”라고 속상해 했다.

배우 이수나 씨는 1965년 MBC 성우 2기, 1980년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얼굴을 알렸다.

이수나 학력은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동기들은 판사, 검사, 변호사 등으로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예능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 출연 당시 변호사 못지 않은 법학 지식을 보여줘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이수나 나이는 1947년 7월 25일 생으로 올해 76세다. 이수나 가족은 배우자 남편과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날 김혜자 씨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면 투병 중인 이수나 씨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