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선 도로 ‘한복판’에 누워있던 여성 치고 도주한 택시기사 안타까운 소식

인천 택시기사 사망사고 ,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편도 4차로에서 60대 택시기사 A씨가 3차로 위에 누워있던 50대 여성 B씨를 치고 달아났다.

해당 택시기사는 사건 발생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 34분께 주안동 한 도로에서 택시를 몰다 도로 위에 누워있던 5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A씨는 당시 119 구급대에 신고를 했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은 밝히지 않은 채 전화를 끊었고 이후 자택 주차장에 차량을 둔 채 달아났다.

경찰은 A씨 행적을 추적하던 중 홍천 경찰서로부터 변사 신고를 전달받은 뒤 신원을 확인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따라서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기사 잘못도 아닌데 안타깝네요”, “한밤중에 차로에 누운 게 잘못이지 택시기사가 무슨 죄냐”, ‘법 개정해야 한다”, “도로에 누워서 자고 있는 걸 어떻게 피하냐’ 등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왜 한밤중에 도로에 누워서 자가 지고 애먼 사람까지 자책감에 죽게 만드냐”, “무단횡단, 갑툭튀, 도로 위에 술 먹고 야간에 누워있는 것들 치어도 운전자들 욕하지 맙시다” 등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