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인증샷” 19살에 임신한 고딩엄빠2 어진…부모님 몰래 이런 일 벌였다

“SNS에 임신 인증샷

요새 젊은 친구들 화끈하네요!

고딩엄빠2에 애 셋에 처가살이 중인 임현기 최어진 부부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영된 ‘고딩엄빠2’에서는 22살, 19살에 부모가 된 임현기, 최어진 부부의 사정이 그려졌다.

 

 

현기 씨는 가난한 집안 사정에 학업을 그만두고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게임 채팅으로 우연히 어진 씨를 만났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기 씨는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어진 씨와 헤어질 결심을 했지만 이들 사이에 아이가 생기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현기 씨는 아이를 포기하려 했지만 어진 씨 설득에 부모님께 인사를 갔다.

 

 

그러나 어진 씨 부모님의 반대는 극심했다.

심지어 어진 씨 부친은 현기 씨 뺨을 치기에 이르렀고 어진 씨 어머니는 “내일 당장 병원에 가서 수술하자”라고 다그쳤다.

이에 어진 씨는 “싫다. 나는 아이를 꼭 낳겠다”라며 완강한 입장을 밝혔다.

당시 어진 씨 나이는 19살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기 씨도 어진 씨를 위해 결혼과 출산은 안된다고 생각했다.

현기 씨는 어진 씨 부모님 때문이 아니라 현실을 위해 헤어지고자 했다.

 

 

그러나 어진 씨는 미래에 대한 꿈도 확고했고 준비도 하고 있었다.

이를 본 고딩엄빠2 MC 박미선은 “아이를 낳았다면 부모님께 출산 허락을 받은 상황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스튜디오에 등장한 어진 씨는 “너무 화가 나서 SNS에 임신 테스트기 사진을 올렸어요”라며 출산을 허락받게 된 방법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SNS에 올린 임신 테스트기를 올리고 친구들과 친척들까지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때 생각하면 죄송스럽긴 한데 이렇게라도 아이를 지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본인 SNS에 올린 거냐? 요즘 젊은 친구들 화끈하다. 내 딸이 저런다고 생각하면…”이라며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다.

두 사람은 현재 결혼 6년 차에 접어들었고 그 사이 애 셋을 두었다.